군민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 추진
국회의원들과 잇단 정책간담회
황이주 울진군수가 최근 울진군청 앞 버스정거장에서 승하차도우미로 활동하며 민원을 수렴하고 있다.
민선9기 울진군정이 출범 100일을 맞아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1일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을 내걸고 출범한 황이주 군수 체제는 현장 소통과 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울진군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군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전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했으며 지역 발전 성과를 군민과 나누는 행복에너지 기본소득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군의회 예산 심의에서 부결됐고 기본소득 역시 관계기관 협의와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 군수는 취임 이후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며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부회의 공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연 사업과 비효율적인 행정 관행도 점검하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 협력도 확대했다. 지난 7월 박형수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2027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9월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청송~후포 고속도로 건설,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원전 관련 현안 등을 협의했다. 정당을 넘어 지역 발전에 필요한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울진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교통망 확충, 의료·복지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구조적 과제 해결에도 나선다. 특히 ‘에너지산업수도 울진’을 미래 비전으로 삼아 에너지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울진군의료원 운영 안정화와 전문 의료 기반 확충, 교통·복지 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
민선9기 출범 후 100일은 군정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변화의 기반을 다진 시기다. 앞으로 현장 소통과 행정 혁신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해 민생 안정과 숙원사업 해결, 미래산업 육성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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