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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외곽순환도로 상안IC 개설 목소리

울산시가 오는 2031년 준공 목표로 농소~강동 도로 개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상안IC의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울산외곽순환도로 상안IC 개설 목소리

구글 선호출처 추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오는 2031년 준공 목표로 농소~강동 도로 개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상안IC의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정부의 적정성 평가 결과 계획 수립 과정에서 상안IC의 개설이 빠지게 된 만큼 실제 개설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울산지역 부동산 카페에는 '외곽순환도로 상안IC 설치돼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외곽순환도로의 전체 노선도를 보면 농소~강동 도로 개설에서 창평IC와 가대IC가 설치되지만 상안IC는 계획에서 빠져있다"며 "상안IC가 개설될 경우 중구 일부 주민들과 농소3동 주민들은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선으로 바로 올릴 수 있지만, 계획에서 배제되며 가대IC까지 우회해야 겨우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사람들도 "중구권 주민들은 상안IC가 반드시 필요하다" "상안IC 인근의 배후 인구를 생각하면 IC개설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안IC가 개설될 가능성은 낮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농소~강동도로의 계획 수립 당시 가대IC~강동IC 구간에 상안IC를 포함하는 것으로 적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하지만 최종 평가 과정에서 가대, 창평IC 등 다른 IC와 달리 상안IC는 계획 단계에서 배제됐다.

일반적으로 IC 하나를 설치하는데에는 약 100~2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상안IC의 경우 주변 개발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데다 이로 인해 이용객 수도 적을 것으로 예측되며 중앙부처 협의 과정에서 끝내 제외됐다.

이에 울산시는 향후 개발 상황과 이용객 수요가 확보되면 추후 상안IC 개설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상안IC 개설이 추진될 경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시는 도로 공사 단계에서 IC 신설에 대비해 해당 구간에 다이아몬드 통로박스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초 계획 수립 당시 상안IC를 포함한 계획을 제시했으나 적정성 평가와 협의 과정에서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에서 배제됐다"며 "추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당 구간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통로박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수요가 증가한다면 그때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소~강동 도로개설사업은 북구 상안동에서 국도 31호선 강동IC까지 11.1㎞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4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엄시윤기자 usw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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