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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 조선업 AI 혁신 본격화… 5년간 403억 투입

울산시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산업 인공지능(AI) 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28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 조선업 AI 혁신 본격화… 5년간 403억 투입

초거대 산업 AI 사업 선정… UNIST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울산시청사 전경.

울산시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산업 인공지능(AI) 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28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 공정별로 AI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총 403억 원을 투입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을 구축하고, 조선업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은 주관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진행된다. 조선업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뒤, 현장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공정에 AI 전환(AX)을 적용해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 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숙련 기술자의 제조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지속 가능한 기술 전승 체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지역 주력 산업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 기반 조성’ 사업과 연계해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두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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