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흔드는 울산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 제공
울산산악연맹이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2일간 경남 고성군 거류산 일대에서 열린 이번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산악연맹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연맹에서 139개 팀, 421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울산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산악인 대회에서 울산 산악의 저력을 보였다.
부문별 경기에서는 여자 장년부에서 울산산악연맹 소속 나우산악회팀이 1위에 올랐다.
남자 장년부 1위는 대구연맹 아카데미알파인팀,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1위는 각각 경북연맹 경북연맹A팀이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1위는 전남연맹 전남대산악회1팀, 여자 대학부 1위는 서울연맹 여대산악부연합팀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고등부 1위는 경남연맹 통영고등학교팀, 여자 고등부 1위는 경기연맹 남양주노병은살아있다팀이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고성군 일대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경기 장면. 대한산악연맹 제공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운행능력과 산악독도, 등산이론, 장비점검, 배낭무게, 응급처치, 암벽경기, 산악안전, 매듭법 등 등산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기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일반 산악인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한 오픈클래스 부문도 신설됐다.
오픈클래스는 19세 이상 남녀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혼성팀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길찾기 방식으로 운행하며 완주를 목표로 대회에 참여했다.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규정 중 운행평가 항목을 적용받아 평가를 받았으며, 전문 선수뿐 아니라 일반 산악인들도 등산의 즐거움과 산악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지 도교사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남자부에서 경남산악연맹 이은경 지도교사, 여자부에서 경기산악연맹 김영환 지도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우수 산악인을 발굴하고 미래 산악 지도자를 양성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과 산악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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