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와 UNIST 학부생들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베를린과 라이프치히 일대의 대학·연구기관·혁신기업을 방문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 'IFA 2026'을 참관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UNIST(총장 박종래)가 공동 연구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독일 첨단 연구·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울산대 RISE(앵커)사업단 AI-DX센터는 울산대와 UNIST 학부생 30명(각 15명)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베를린과 라이프치히 일대의 대학·연구기관·혁신기업을 방문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 'IFA 2026'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울산대 AI-DX센터가 UNIST와 공동 운영하는 'InnoCORE 연계 연구인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수행한 AI·DX 연구를 글로벌 기술·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첨단기술의 산업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단은 라이프치히 스마트시티랩(Smart City Lab)을 비롯해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 Smart Mobility Lab, 산학연 연구캠퍼스 Mobility2Grid,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 지멘스슈타트 스퀘어(Siemensstadt Square) 등을 방문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봤다.
또 AI 에이전트와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VEECLE,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123Factory와 교류하며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연수의 핵심 일정인 'IFA 2026'에서는 AI 홈·앰비언트 AI, 임베디드 AI·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 에너지, 온디바이스 AI 등 주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분석했다. 학생들은 기술 가이드 세션과 조별·자율 참관을 병행하며 각 기술의 시장 적용 가능성과 국내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탐색했다.
김성민 울산대 AI-DX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기업, 글로벌 전시 현장에서 AI·DX 기술이 연구에서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울산대와 UNIST의 연구·교육 협력을 확대해 울산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AI·DX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AI-DX센터는 지난 8월 UNIST에서 중간교류회를 열어 양 대학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오는 10월 최종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구인턴과 해외연수 전 과정의 성과를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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