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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지원 늘려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록인원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강혜순 울산시의원이 바우처택시 증차와 이용 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울산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지원 늘려야"

구글 선호출처 추가

강혜순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울산시의회 제공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록인원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강혜순 울산시의원이 바우처택시 증차와 이용 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최근 울산시에 제출한 서면질문에서 현재 차량 규모와 이용 횟수 제한이 교통약자의 실제 이동 수요를 충족하는지 물었다.

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지원센터 등록인원은 지난해 2만1,423명에서 올해 6월 기준 3만2,360명으로 반년 새 약 51% 늘었다.

울산시는 지난해 2월 임산부·영아·고령자 대상 바우처택시를 도입했고 올해 2월에는 고령자 이용 기준을 만 85세에서 만 80세로 낮췄다.

현재 바우처택시는 장애인용 300대와 임산부·영아·고령자용 146대 등 총 446대다.

임산부·영아·고령자는 월 편도 4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남은 횟수를 다음 달로 넘길 수도 없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등록인원 증가 속도와 차량 확충 속도 사이에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며 차량 규모의 적정성과 평균 배차 대기시간의 변화, 향후 증차 규모와 시기를 질문했다.

또 월 편도 4회라는 이용 한도가 충분한지 묻고 이용 횟수 확대나 미사용 횟수 이월을 허용할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제도가 실효성 있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수요 증가에 발맞춘 차량 확충과 이용자 편의 개선이 함께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등록인원과 이용 수요가 늘었지만 평균 배차 대기시간은 지난해 2분 17초에서 올해 8월 2분 4초로 단축됐다고 답했다.

증차에 대해서는 이용 횟수나 대기시간 등에 이용자 불편을 초래할 변화가 나타나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월 이용 한도와 관련해서는 보행상 장애인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하고 있으며 임산부·영아·고령자의 1인당 평균 이용 횟수는 월 2.8회로 월 4회 한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용 횟수 확대와 이월 허용은 이용자 간 형평성, 배차 여건, 운영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며 향후 이용률과 추가 수요를 분석해 개선·보완하겠다고 답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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