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전문대학교 두곳 모두 교육 품질과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의 인증을 획득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교육부 인정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이 심사를 진행한 2026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인증심사에서 최종 '인증' 판정을 받았다.
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연구, 조직·운영, 시설·설비 등 학교 운영 전반을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이를 통해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학생, 지역사회, 산업체, 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경영시스템을 갖추었다는 사실을 제3자인 평가원이 보증하게 된다.
이 같은 제도적 취지에 따라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는 이번 심사에서 대학경영 및 성과, 교육과정 및 학사관리, 교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산학 및 지역사회 협력 등 5개 평가영역, 30개 평가준거 전 항목에서 인증심사 요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부여됐다.
특히 울산과학대는 이번 심사에서는 4개 영역이 우수 사례로 함께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교육과정 및 학사관리 영역에서는 메타버시티 컨소시엄 공유 콘텐츠 학점 부여 체계 마련, 기술사관육성사업 참여 고교생 학점 인정 규정 신설, 복수전공 관련 규정 개정 등 학습자 중심의 학사제도 개선 노력이 인정받았다.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지원 체계도 우수 사례로 함께 꼽혔다. 교직원 영역에서는 교원 역량계발 규정을 마련하고 예산을 편성해 최근 2년간 교원 7명에게 16주 이상 장기 역량계발을 지원했으며, 그 성과를 수업과 연구, 학생 지도에 환류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학 및 지역사회 협력 영역에서는 2025년 1학기부터 운영 중인 표준현장실습 통합시스템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 시스템은 출석부 관리부터 보고서·평가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현장실습 만족도와 수료율 향상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해보건대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교육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AI·DX센터를 신설해 AI·DX 기반 교수학습지원 통합체계를 구축했으며, 재학생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위험군 학생을 관리하기 위한 'CH-마음상태검사' 온라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기관평가 과정에서 학사 및 수업관리 분야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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