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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과학대, 조선해양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 이끌 AI 인재 육성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이번 과정은 비IT 전공자들이 코딩 과정 없이 실무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플랫폼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이를 통해 조선해양 설계 및 행정 현장의...

울산과학대, 조선해양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 이끌 AI 인재 육성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실습실에서 HD현대이엔티 임직원들이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첨단 AI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이식한다. 이는 교육부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기술 자산을 활용해 현장 인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설계 환경을 조성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8일부터 HD현대이엔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DX 특화 재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이번 과정은 비IT 전공자들이 코딩 과정 없이 실무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플랫폼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이를 통해 조선해양 설계 및 행정 현장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과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비즈니스 앱 제작 등 4개 핵심 모듈로 짜였다. 참가자들은 기계공학부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현장 점검 및 재고 관리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며, 기존 수기 업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실무 역량을 체득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실질적인 현장 혁신으로 이어진다.

김현수 울산과학대 RISE총괄본부장은 대학과 기업의 실무 수요가 결합된 이번 모델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과학대는 앞으로도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맞춤형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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