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선호출처 추가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는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 자원이 줄고, 수험생의 수도권 선호 현상까지 심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원자가 늘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모집에서 정원내 모집 정원 1,440명에 1만4,385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9.99대1을 기록했다. 정원외 지원자 771명을 포함하면 이번 수시1차모집에서 총 1만5,156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특히, 수시1차모집 정원내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 1,407명, 2026학년도 1,423명, 2027학년도 1,440명으로 해마다 늘었음에도 지원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2026학년도에는 모집 정원 1,423명에 1만1,35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7.98대1을 기록했고 정원외 지원자는 717명이었다. 2025학년도에는 모집 정원 1,407명에 10,503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7.46대1을 기록했고 정원외 지원자는 694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 지역 지원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7학년도 수시1차모집 전체 지원자 5,374명 가운데 울산 지역 지원자는 3,763명으로, 2026학년도 수시1차모집의 3,491명보다 272명(7.8%) 늘었다.
울산 지역 지원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학과를 개설·운영해 지역 정주에 이바지해 왔다. 여기에 수험생의 수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해 학과를 신설하거나 개편한 점도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꼽힌다.
학과별로는 정원내 전형에서 AI와 반도체 산업의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공학과가 53명 모집에 1,243명이 지원해 23.4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물리치료학과가 21.51대1로 뒤를 이었고,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15.4대1 반려동물보건과 14.63대1 인테리어시공학과 12.22대1 식품영양학과 11.73대1 간호학부 11.67대1 융합안전공학과 11.55대1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10.98대1 화학공학과 10.87대1 사회복지학과 10.49대1 국제학부 10.24대1 순으로 나타났다. 골프산업과(1.54대1)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특성화고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118대1, 간호학부가 38.67대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반도체공학과 14.79대1, 화학공학과 12.12대1, 치위생학과 11.88대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11.88대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지도전공 10.25대1, 융합안전공학과 10.07대1 등 대부분의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울산과학대의 강점이 부각됐다.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모집 합격자는 10월 30일 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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