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생교육진흥원의 울산문해교육센터운영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평생학습 문화 정착과 함께 학습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최근 울산의 추세다.
울산시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가 실시한 '2025년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평생학습 참여율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2024년(40.6%)에 이어 2025년에도 평생교육 참여율 41.5%를 기록해 전국 평균(34.3%)보다 7.2% 높은 수치를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자체·교육청·대학·민간기관 간 협력체계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한다"며 "울산시는 지난해 이들 기관과 시민 주도의 학습문화 확산과 디지털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는 미래라이프융합 시민대학 사업(RISE), 울산시민학사 사업 등 대학 주도의 평생교육 사업과 인공지능(AI)디지털 배움터,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올해도 '2026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배움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울산의 평생학습'을 이상(비전)으로 추진된다.
시는 △평생학습 상시 기반(플랫폼) 구축 △지자체·대학·기업 협력 강화 △생애맞춤형 교육 확대 △교육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평생학습 체계 구축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2대 추진과제와 12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평생교육 관련 예산은 총 173억 4,300만원이며 지난해(155억 9,500만원)보다 17억 4,800만 원이 증가(11.2%)됐다.
이 가운데 19억 6,000만원은 울산 맞춤형 평생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디지털 관련 교육에 투입됐다.
올해 울산시는 △대학 주도 평생교육 거점(허브) 조성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기반 강화 △성인 문해·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지원 등 시민 생애주기별 학습기회 보장에 중점을 뒀다.
지역 대학과 연계된 울산형 평생·직업교육 모형(U-RUN) 개발,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학습과정 확대,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고도화 등 미래 역량 강화 전략도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핵심 정책이다"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성장이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선도도시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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