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CI.
울산시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 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울산시 산하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 콘텐츠 산업 종합계획 수립 기획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 산업은 자료·정보 또는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제작·유통·이용 등과 관련한 산업을 말한다.
이번 용역은 울산 콘텐츠 산업과 주력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수요기업과 콘텐츠 기업 간 사업화 매칭을 활성화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은 업체 선정 후 5개월간 진행되며, 5,2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용역을 통해 AI,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부 정책 기조를 분석하고, 콘텐츠 기업(공급자)의 매출·고용 현황, 공공기관과 주력산업 부서 등 콘텐츠 수요처의 실질적 수요 등 파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특성화고, 대학 등 콘텐츠 관련 학과의 학생 수, 취업처, 취업자 수 등을 파악해 핵심인재 기초 DB를 구축한다.
또 산업 콘텐츠와 문화예술 콘텐츠의 특성을 구분해 맞춤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학교와 콘텐츠 센터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창업·고용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역에 분산된 기업지원센터, 크리에이티브센터,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코리아랩(CKL), 웹툰캠퍼스 등 5개 콘텐츠 거점센터를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게임센터, 울산웹툰캠퍼스는 중구 복산동, 크리에이티브센터는 남구 두왕동, CKL은 남구 무거동에 각각 따로 위치해 있다. 진흥원은 5개 센터를 통합해 정책 일관성 확보, 홍보 및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C/E)를 분석할 계획이다.
통합 센터 부지는 울산의 상징성을 폐공장, 조선·자동차 산업부지 등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입지를 검토한다. 거점센터 통합시 센터 고유 기능 유지와 공용 공간, 사용자 편의 시설을 배치하고 운영체계 효율화 및 자립화 모델도 제안한다.
콘텐츠 거버넌스 협의체를 운영하고 정책 안건도 도출한다. 민·관·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 문화·예술, ESG경영 등 분과별 정기 회의를 가지고, 특화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연차별 투자계획과 실행중심 국비확보 전력도 제시한다.
학술적인 연구를 지양하고 ‘기술적·실행 중심적’ 보고서를 작성해, ‘문화산업 클러스터 사업’ 등 규모가 큰 대형 국책 사업 선정을 위한 대응 논리를 개발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주력산업 콘텐츠 트레이닝 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다”라며 “이번 중장기 발전전략은 그 이후 생태계 먹거리 마련까지 염두해 두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