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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장애인 바다낚시 선수단, 전국 어울림대회 우승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광주시 전국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 어울림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장애인 바다낚시 선수단, 전국 어울림대회 우승

‘제2회 광주시 전국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 어울림대회’가 지난 26일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울산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광주시 전국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 어울림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전국에서 35개 팀 7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2인 1조로 진행됐으며, 낚은 민어 1마리의 최장 길이로 순위를 가렸다.

울산에서는 2개 팀, 4명이 출전해 전국 참가팀과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4척의 어선에 나눠 승선해 나로도 앞바다에서 실력을 겨뤘다.

경기 막판에는 극적인 역전승이 연출됐다. 우승 후보였던 대구 선수단이 길이 93㎝ 민어를 낚으며 선두에 올랐지만, 경기 종료 직전 울산 김만기팀이 97㎝ 민어를 낚아 4㎝ 차이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만기씨는 “울산시장애인체육회의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낚시를 접했다”며 “이제 낚시의 재미를 알아가던 중 전국대회 우승까지 하게 돼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추진하는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속적인 운동 환경을 조성한 결과가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사업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종목의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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