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일주일 만에 두 배로 확대됐다.
남구가 무거·신정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18% 뛰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북구와 울주군도 0.07%씩 올랐다.
반면 동구는 하락세를 이어가 지역별 온도차를 보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 0.04%보다 상승폭이 0.04%p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은 0.11%, 수도권은 0.22% 올랐지만 지방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울산의 상승세는 남구가 주도했다.
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사이 0.18% 올라 전주 0.09%보다 상승폭이 두 배로 커졌다.
무거·신정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는 산하·천곡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07% 올랐고 울주군도 0.07% 상승했다.
중구는 0.05% 오르며 전주 0.04%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반면 동구는 0.09% 하락했다.
전주 -0.14%보다는 낙폭이 줄었지만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도 오름세가 지속됐다.
울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상승해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 0.11%보다는 낮았지만 지방 0.03%와 4대 광역시 평균 0.04%를 웃돌았다.
구·군별로는 남구와 북구, 울주군이 각각 0.08% 상승했고 중구는 0.07%, 동구도 0.04% 올라 울산지역 5개 구·군이 모두 상승했다.
남구는 무거·신정동을 중심으로, 북구는 매곡·송정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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