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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18일 시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울산경찰청 제공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서 선거사범이 잇따라 적발되며 단속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시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선거 관련 범죄에 대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단속 체계도 함께 가동 중이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울산에서는 선거 관련 3건, 3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1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수사가 진행 중(3월 10일 기준)이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며 범죄 혐의점이 확인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월 3일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운영 중이며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선거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조작정보, 이른바 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선거범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심으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수사할 계획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17일 울산남구문화원에서 남구문화원 캘리그라피 강사와 수강 시민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제작했다. 울산시선관위 제공
또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울산지방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울산지방검찰청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148명을 수사해 59명을 기소했다.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금전선거사범 30명을 입건해 16명을 기소했으며 흑색선전사범은 32명 입건에 4명 기소, 폭력선거사범은 7명 입건에 6명 기소됐다. 기타 부정선거운동 사범은 79명 입건에 33명이 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수빈기자 gpfk2202@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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