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효율성 높이는 차세대 간독성 평가 기술 국내 도입 본격화
▲ 우정바이오가 미국 AI·오간온어칩(Organ-on-a-Chip, OoC)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Xellar Biosystems(이하 엑셀라)와 공동으로 OoC 기반 간독성(DILI) 평가 기술 데모데이를 오는 4월 24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사진= 우정바이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우정바이오가 미국 인공지능(AI) 및 오간온어칩(Organ-on-a-Chip, OoC) 플랫폼 기업인 엑셀라 바이오시스템즈(Xellar Biosystems)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 도입에 나선다. 양사는 오는 4월 24일 경기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서 ‘오간온어칩 기반 간독성(DILI) 평가 기술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간온어칩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엑셀라의 ‘리버온어칩(Liver-on-a-Chip)’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실험 워크플로우를 체험하며 해당 기술의 신약개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우정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간온어칩 기반의 예비 간독성 평가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본격적인 고비용 독성시험에 착수하기 전, 후보물질의 간독성 리스크를 사전에 경제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차세대 접근법(NAMs)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병석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차세대 접근법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확장적 탐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생명과학 분야, 특히 신약개발 영역에서 AI 도입으로 인해 증가하는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엑셀라 바이오시스템즈는 미세유체칩과 AI 이미징 분석을 결합한 ‘EPIK™’ 플랫폼을 통해 약물 간독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양사는 앞서 지난 1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교류 및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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