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간 강원도의 변화가 시작됐다”라고 자평했다.
우 지사는 7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이후 주요 성과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특히 지난 100일의 주요 성과로 대기업 중심의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꼽았다. 동해에서 GS기업의 AI 데이터센터가 연내 착공을 앞둔 가운데,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신세계 측과 투자를 협의하고, 원주는 KT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강릉은 SK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논의하는 것이다.
관광산업 투자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 해솔리아 복합휴양관광단지와 화진포 국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5곳의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추가 협의가 진행돼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 동시에 전환되는 큰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취임 100일의 주요 성과로 대기업 중심의 첨단산업 투자 유치를 꼽았다.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도 밝혔다. 속초·고성지역 군사보호구역 639만㎡ 해제에 이어 민통선을 평균 2㎞가량을 북상시켜 관광 투자 활성화 등 접경지역의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정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청년 공유주거와 임대주택 등을 통한 주거 안전망 구축과 강원형 돌봄체계 확대, 대중교통 개선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농업 기반 식품가공산업, 산림산업 등 강원형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상호 지사는 “새로운 사업에 투입할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자만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강원도를 대한민국 지방 발전의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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