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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버컵 3번째 정상 한국 여자대표팀, 포상금 1억4천400만원 수령

배드민턴 장비사 요넥스와 스포츠테크 기업 르피랩은 대표팀을 향해 축하금과 기념품을 전하며 우버컵 정상 탈환을 축하했다. 후원사 지원이 더해지면서 대표팀 구성원들은 경제적 보상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받게...

우버컵 3번째 정상 한국 여자대표팀, 포상금 1억4천400만원 수령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전북 익산에서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환영 행사가 열리며 선수단에 두둑한 포상금이 수여됐다.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값진 트로피를 들고 귀국한 대표팀은 공식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우버컵 정상 등극의 성과를 확인했다. 우승 멤버들은 포상과 함께 다음 국제대회를 향한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1일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우버컵 우승 환영연 및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알렸다. 포상식은 대회 종료 후 일주일가량 지난 시점에 마련돼 선수단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꾸려졌고, 대표팀 관계자와 선수들이 함께 참석해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덴마크 우버컵 우승 대표팀, 대한배드민턴협회 환영식서 포상금과 후원사 축하금 전달.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4일 막을 내린 우버컵에서 4년 만에 정상 자리에 복귀한 여자 대표팀에 포상금 1억4천4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선수단 전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며 대표팀의 헌신을 격려했다.

협회 공식 후원사들도 별도 축하를 더했다. 배드민턴 장비사 요넥스와 스포츠테크 기업 르피랩은 대표팀을 향해 축하금과 기념품을 전하며 우버컵 정상 탈환을 축하했다. 후원사 지원이 더해지면서 대표팀 구성원들은 경제적 보상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받게 됐다.

우버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등 단식 라인업이 행사장에 참석했다. 복식에서는 이소희, 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 등 대표팀 복식 주전들이 모두 자리를 채워 우승 멤버 구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협회를 이끄는 김동문 회장은 팀워크를 우승의 핵심 요인으로 짚었다. 김동문 회장은 우버컵 제패가 선수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하나의 팀으로 끝까지 완성해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대표팀이 보여준 투혼과 단합을 높게 평가했다. 이 발언을 통해 협회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조직력도 높이 사고 있음을 드러냈다.

대표팀 주장 이소희는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설명하며 우승 배경을 전했다. 이소희는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된 원팀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하면서, 단식과 복식, 주전과 비주전 구분 없이 전원이 한마음으로 대회에 임했음을 강조했다. 주장으로서 팀을 묶어낸 역할도 자연스럽게 부각된 대목이다.

단식 에이스 안세영은 초전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도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선배 선수들이 코트 밖에서 크게 응원해준 덕분에 심리적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인전보다 더 즐겁고 책임감을 느끼며 뛰었고, 팀을 위해 평소보다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보며 단체전의 특수성을 설명했다.

대표팀을 지휘한 박주봉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박주봉 감독은 안세영이 1번 단식에서 전승을 수확하며 에이스 역할을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가은이 결승에서 중국 천위페이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승리를 따내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고 덧붙이며 단식진의 공헌을 짚었다.

이어 박주봉 감독은 향후 목표도 분명히 했다. 박주봉 감독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우버컵에서 얻은 자신감을 다음 국제무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우승 뒤 곧바로 다음 대회를 언급한 점에서 대표팀의 시선이 이미 다음 일정으로 향해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강호 중국을 상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버컵 결승전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3-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고, 덕분에 2010년과 202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버컵 우승을 기록했다. 세계 여자단체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며, 올해 우승으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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