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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는 한 가족”…추석 축제도 다문화로

이제 다문화가정은 지역 사회와 경제를 함께 이끄는 엄연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가족”…추석 축제도 다문화로

[앵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대구에서 다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이제 다문화가정은 지역 사회와 경제를 함께 이끄는 엄연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스티커로 꾸민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다인이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이 모자를 써보며 이색 문화를 체험합니다.

[김다인/대구 서구 원대동 : "모자에 스티커도 붙이고 써봐서 예뻐요. 다음에 또 와보고 싶어요."]

체험 부스를 준비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고국의 문화를 알립니다.

[마이티화·황티탄후에·레탄항·프엉타오/베트남유학생봉사단 : "한국 문화, 한국 사람 너무 좋아해서 왔어요. 베트남 전통 음식도 있고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

추석을 앞두고 대구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

코코넛과 판단 잎이 어우러진 필리핀의 달콤한 디저트 부코판단과 튀르키예의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등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가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놀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며,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2024년 기준 대구와 경북의 외국인 주민 수는 모두 19만여 명.

3년 전보다 30%가량 늘었습니다.

이제 지역 사회의 엄연한 구성원이 된 만큼 대구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대학 진학 지원과 맞춤형 취업 교육을 돕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인구 감소 문제와 농어촌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해 가며 종합적인 정착 지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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