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임종룡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사외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며 이사회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23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임종룡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윤인섭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류정혜 사외이사와 정용건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정용건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개편된 이사회는 금융, 인공지능(AI),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반영한 구성이 특징이다.
윤인섭 사외이사는 KB생명과 하나생명, 한국기업평가, 푸본현대생명 등에서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과 감독 기능 강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정혜 사외이사는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 위원과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NHN·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에서 약 20년간 전략 및 사업을 담당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문가다.
정용건 사외이사는 신한투자증권 출신으로 금융감시센터 대표를 거쳐 케이카캐피탈 준법감시인을 맡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과 연금개혁특위 위원 등을 역임한 이력을 바탕으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기준 주당 배당금은 1152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년도 1000원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모두 가결됐으며, 주총은 별다른 이견 없이 원만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굿모닝경제 최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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