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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돈을 모아? 난 불린다!…투자도 ‘조기교육’ 시대

미중 갈등, 코로나 팬데믹 등 상황에 따라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고, ["미국 중국 무역전쟁, 반도체 호황에 찬물!"]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수많은 투자상품 중 어디에, 얼마를 투자할지 정합니다. [김민솔/아주중학교 2학년...

용돈을 모아? 난 불린다!…투자도 ‘조기교육’ 시대

[앵커]

최근 주식 투자 열기가 높죠.

청소년도 예외는 아닙니다.

20세 미만 투자자가 77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도 투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평범한 보드게임 같지만, 게임에서 딴 돈으로 주식과 채권, 예금 중 선택해 살 수 있습니다.

["주식을 몰빵 시킬거야? 채권을 올릴 거야? (주식 주식 주식...)"]

게임을 통해 금융 지식을 알아가기도 합니다.

["복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적용하는 이자 계산 방법이다. (무슨 소리야?)"]

이번에는 모의 투자도 해봅니다.

미중 갈등, 코로나 팬데믹 등 상황에 따라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고,

["미국 중국 무역전쟁, 반도체 호황에 찬물!"]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수많은 투자상품 중 어디에, 얼마를 투자할지 정합니다.

[김민솔/아주중학교 2학년 : "마지막에 제가 잘못 판단해 가지고, 제약을 샀어야 했는데 못 사서 8위로 떨어졌습니다."]

2019년 10만 명 수준이었던 미성년 투자자, 지난해엔 77만 명으로 7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지식은 투자 열기를 못 따라갑니다.

학생 경제 이해력은 2년 전보다 오히려 떨어졌고, 특히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점수는 낮아졌습니다.

금감원이 금융 사기 예방 위주였던 청소년 교육을 실전 투자 중심으로 확 바꾼 이유입니다.

[허수정/금융감독원 금융교육기획팀장 : "금융 이해력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주식 투자를 도박이나 한탕이라고 오해를 해서…"]

금감원은 자체 개발한 투자 체험 교구들을 일선 학교에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임현식/영상편집:김수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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