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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사로잡은 K등산… 작년에만 205만명 찾아

국립공원공단은 “외국인 탐방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외국인 대상 레인저 탐방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이 국립공원을 편하게 탐방할 수 있는 환경을...

외국인 사로잡은 K등산… 작년에만 205만명 찾아

한라산 30.3만명 가장 인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이른바 ‘K등산’ 열풍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국립공원을 찾은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205만897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방문객 4331만477명 가운데 약 4.7%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 중 해외에서 입국한 방한 관광객은 113만1483명, 국내 거주 외국인은 91만9414명이다.

이번 외국인 방문 통계는 해외 입국 외국인의 통신 로밍 데이터를 활용해 국립공원 경계 내 체류 인구를 추정한 결과다. 현장 육안 계수 방식으로 집계했던 2024년 외국인 국립공원 방문자 수는 88만5000명이었다.

방한 관광객의 국적을 보면, 중국인이 24만83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13만3157명), 필리핀(9만2931명), 인도네시아(7만6815명), 미국(6만3785명), 일본(5만733명)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가을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한라산(30만3367명)이었다.

국립공원공단은 “외국인 탐방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외국인 대상 레인저 탐방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이 국립공원을 편하게 탐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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