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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와이씨켐, ArF·EUV 공정 재료 국산화 선봉… 글로벌 반도체 '러브콜'

금융 투자전략가는 "HBM3E 등 차세대 메모리 경쟁이 가속화될수록 소재의 순도와 부품의 정밀도가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된다"며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여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내...

와이씨켐, ArF·EUV 공정 재료 국산화 선봉… 글로벌 반도체 '러브콜'

네이버 증권.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반도체 재료 부품 테마가 1일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첨단 패키징 공정의 확대로 이어지면서, 여기에 투입되는 고부가 소재와 소모성 부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였다.

미세 공정화에 따른 세정·에칭 가스 수요와 후공정 테스트용 소켓 및 프로브카드의 단가 상승이 업종 전반의 이익 체력을 강화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를 자극했다.

업종 내 가장 가파른 탄력을 보인 종목은 첨단 금속 전문 에이치브이엠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특수 금속 재료의 국산화 모멘텀이 부각되며 이날 24.49% 상승한 9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인 본딩와이어 전문 엠케이전자는 20.59% 상승한 1만 8330원을 기록했고,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전문 네패스는 20.36% 상승한 2만 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리드프레임 강자 해성디에스와 세라믹 STF 전문 샘씨엔에스가 상승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분야의 선두권인 ISC와 반도체용 슬러리 및 세정액 전문 와이씨켐 역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초미세 공정이 나노미터(nm) 단위로 진화하면서 공정 중 회로 패턴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는 기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 난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반도체 재료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기업이 있다. 2022년 코스닥에 입성한 와이씨켐이다.

와이씨켐의 주력 무기는 특수 계면활성제와 폴리머 기술을 결합한 패턴 쓰러짐 방지 용액이다. ArF(불화아르곤) 및 EUV(극자외선) 노광 공정에서 필수적인 이 재료는 반도체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재료를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하며 대한민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다.

미래를 향한 투자도 과감하다. 최근 경북 성주일반산업단지에 약 20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연마제인 슬러리와 세정용 웻 케미컬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 차세대 반도체 시장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솔더볼 전문 덕산하이메탈과 테스트 소켓 전문 오킨스전자가 동반 상승했다.

정밀 화학 제품의 한솔케미칼과 전구체 전문 디엔에프가 상승했다. 메모리 모듈 위탁 생산의 한양디지텍과 감광액 전문 동진쎄미켐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 하나마이크론과 정밀 세정 및 코팅 전문 한솔아이원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특수 화학액 전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감광액 핵심 원료의 삼양엔씨켐이 상승했다. 반도체 패키징 재료의 KX하이텍과 식각 공정용 소재 강자 솔브레인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세정 공정용 케미칼 전문 퓨릿과 전구체 기술의 메카로가 상승했다.

테스트용 소켓 전문 마이크로컨텍솔과 지주사 두산이 상승했다. 프로브카드용 부품 전문 마이크로투나노와 고기능성 회로 소재의 이녹스첨단소재가 오름세를 보였다.

쿼츠 및 세정 전문 원익QnC와 반도체용 소모성 부품의 케이엔제이가 상승했다. 반도체 연마 장비 및 소재 전문 케이씨텍과 세정액 전문 엘티씨 역시 장중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블랭크마스크 전문 에스앤에스텍과 리드프레임 및 기판 전문 HLB이노베이션이 상승했다. 반도체 전구체 전문 씨엠티엑스와 세정 및 코팅 전문 미코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검사용 기판 전문 타이거일렉과 합성쿼츠 소재의 비씨엔씨가 상승했다. 캐니스터 전문 지오엘리먼트와 반도체 공정용 세정 장비 부품의 뉴파워프라즈마가 상승했다.

반도체 특수 가스 소재 전문 엘케이켐과 전구체 제조의 제이아이테크가 상승했다. 펠리클 전문 에프에스티와 반도체 유통 전문 에스에이엠티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부품 전문 하나머티리얼즈와 특수 가스 강자 원익머트리얼즈가 상승했다. 기능성 페인트 기술을 반도체 소재에 응용하는 삼화페인트와 FPCB 및 세정 부품 전문 시노펙스가 상승했다.

슬러리 및 기판 전문 에프엔에스테크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의 천보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용 불소계 세정 가스 전문 후성과 유기금속 화합물 전문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상승했다.

웨이퍼 캐리어 전문 3S와 감광액 소재 전문 램테크놀러지가 상승했다. 감광액 핵심 소재의 켐트로스와 반도체 테스트 핀 전문 메가터치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메모리 제어기 전문 유니트론텍과 전력 반도체 전문 KEC가 상승했다. 화학 소재 전문 KPX케미칼과 실리콘 및 쿼츠 부품 전문 월덱스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 부품 전문 위지트와 프로브카드 전문 피엠티가 상승했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의 웰킵스하이텍과 실리콘 카바이드 링 전문 티씨케이도 상승했다. 반도체용 특수 가스 전문 티이엠씨씨엔에스와 정밀 화학 소재의 덕산테코피아 역시 장을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업황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개별 악재나 차익 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였다. 화학 및 태양광 소재의 OCI와 반도체 가스 전문 티이엠씨는 보합권 하락세를 보였으며, 신약 개발 및 원료 의약품의 국전약품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재료 및 부품 산업은 미세 공정 전환에 따른 소모품 교체 주기가 단축되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 금융 투자전략가는 "HBM3E 등 차세대 메모리 경쟁이 가속화될수록 소재의 순도와 부품의 정밀도가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된다"며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여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내 점유율을 높이는 기업들의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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