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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트먼 "머스크, 오픈AI 지분 90% 요구했다"

그는 이후 머스크에게 투자 참여 의향을 물었지만 "통제하지 않는 스타트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또 머스크가 조직 내 순위 평가와 저성과자 해고를 요구하는 등 연구 조직에 맞지 않는 기업...

올트먼 "머스크, 오픈AI 지분 90% 요구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의 복도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일론 머스크가 과거 오픈AI 지분 90%와 경영권을 요구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올트먼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머스크가 오픈AI 영리화에 반대한 적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머스크도 영리 법인 전환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관련 논의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트먼에 따르면 머스크는 당시 “내가 가장 유명하다”며 오픈AI 지배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공동창업자들이 “사망하면 지배권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머스크가 “내 자식들에게 넘어가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올트먼은 이를 “특히 소름 끼쳤던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후 머스크에게 투자 참여 의향을 물었지만 “통제하지 않는 스타트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또 머스크가 조직 내 순위 평가와 저성과자 해고를 요구하는 등 연구 조직에 맞지 않는 기업 문화를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올트먼은 머스크가 떠난 뒤 구성원 사기가 오히려 좋아졌다고도 말했다.

오픈AI 이사회 의장 브렛 테일러는 이날 재판에서 머스크가 소송 제기 6개월 뒤 xAI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 인수를 시도했다고 증언했다.

머스크는 현재 오픈AI가 비영리 운영 약속을 어기고 영리 기업으로 변질됐다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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