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나흘간의 여정 마치고 성황리 폐막
‘MyK FESTA’ 연계로 스케일 확장…공연·불꽃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 호평
▲ 충주시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충주의 초여름 밤을 공연과 환호,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인 ‘2026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with MyK FESTA’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 속으로 함께 ‘다이브(Dive)’하며 충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 첫날부터 열기는 대단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하늘을 가르며 서막을 알렸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박서진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총출동한 개막 공연이 펼쳐져 첫날부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둘째 날부터는 세대별 취향을 저격한 장르별 무대가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젊은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K-힙합 무대(빅나티, 김하온, 애쉬아일랜드, 비와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K-팝 공연, 마지막 날을 장식한 국악·팝페라·트로트 무대까지 이어지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 다이브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마이케이페스타(MyK FESTA)’에 선정되면서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단위의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욱 강력해진 공연 라인업과 체험 콘텐츠, 안정적인 현장 운영 등 전반적인 축제의 스케일이 한층 확장됐다는 평가다.
무대 밖의 즐길 거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K-페스타 거리’에서는 뷰티·성우 체험, 패션 콘텐츠,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한 ‘생활문화페스티벌’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의미를 더했으며,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상생형 마켓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선보였다.
이처럼 올해 축제는 단순한 ‘보는 축제’를 넘어 시민이 직접 전시와 공연에 참여하고 지역 상인들이 함께 상생하는 ‘참여형 축제’로 완성됐다.
전국적인 문화 콘텐츠와 지역의 고유한 생활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올해 다이브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뜻깊은 축제였다”며 “마이케이페스타 선정을 발판삼아 앞으로 충주 다이브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명품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보완하고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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