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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스타전 이겨서 후반기 운이 따르나 했는데…” 3연패 LG, 염갈량의 ‘쓰린 농담’ [SS잠실in]

LG가 3연패에 빠졌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삼성과 차이는 멀어지고 있고, KT와 차이는 좁혀지고 있다. 이래저래 답답한 상황이다. 염경엽(58) 감독도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다.

3연패 빠진 LG, 벌어지는 1위와 차이

염경엽 감독 “올스타전 이겨서 운 따르나 했는데…”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꼬인다”

“올스타전 이겨서 후반기 운이 따르나 했는데…”

LG가 3연패에 빠졌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삼성과 차이는 멀어지고 있고, KT와 차이는 좁혀지고 있다. 이래저래 답답한 상황이다. 염경엽(58) 감독도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다.

염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올스타전 승리 감독 돼서 후반기 운이 좀 따르나 했다. 그런데 잘 안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LG는 전반기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그러면서 전반기를 2위로 끝냈다. 그래도 승차 없는 2위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재정비 후 후반기 다시 1위 탈환을 노렸다. 올스타전 당시 선수들도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후반기 출발이 좋진 않다. KT와 4연전 첫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순식간에 연패가 3으로 늘었다. 1위 삼성과 차이는 1.5경기로 벌어졌다. 꽤 벌렸다고 생각해도 KT와 차이도 1.5경기로 확 가까워졌다. 1위와 3위 사이에서 불안한 2위를 달리고 있다.

염 감독은 지난 올스타전서 나눔 올스타를 이끌고 승리했다. 이 기운이 정규시즌으로 이어지길 바랐지만,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지 않다. 염 감독은 “올스타전 나갈 때 이게 후반기 운이라고 생각하고 나갔다. 사람이 징크스를 안 만들려고 해도 만들게 되지 않나. 그런데 올스타전만 이기고 우리 경기는 진다”고 농담을 던졌다.

곱씹을수록 전반기 마지막 삼성전 패배가 걸린다. 대구에서 5-6으로 졌다. 9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만들며 따라가는 듯했는데, 한끗이 모자랐다. 이때 꼬이면서 후반기도 꼬인다고 본다. 실제로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KT전도 전반기 마지막 삼성전과 흐름이 비슷했다.

염 감독은 “승운이 안 따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했어야 했는데, 그때 꼬이면서 경기가 계속 꼬인다”며 “전반기는 그럴 때 이긴 게 많았다. 고비 때 경기에서 결국 이겼다. 그런데 후반기 막판부터 잘 안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전반기에는 찬스가 많이 안 났는데, 그 조그만 찬스를 다 살렸다. 마지막 날부터 꼬이면서 지금 세 경기 주자를 모아놓고 못 치고 있는 것 같다. 야구를 하다 보면 이럴 때도 저럴 때도 있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연패 탈출이 시급한 LG는 이날 KT를 맞아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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