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와 하드웨어 사양 평준화에 따른 혁신 부재 우려가 겹치며 19일 핸드셋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 모멘텀이 소멸된 가운데, 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가 부품사들의 실적 압박으로 이어지며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용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는 차세대 고사양 카메라 부품 공급 확대 소식에 13.73% 급등한 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수 소재 전문 엑스플러스와 통신 부품사 알엔티엑스 역시 틈새시장 공략 성공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보안 솔루션 전문 엑스큐어와 세라믹 칩 부품의 강자 아모텍은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고기능성 부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연성회로기판(FPCB) 조립 전문 디케이티는 폴더블폰 시장 확대 수혜주로 꼽히며 3.18% 상승한 1만 9490원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테나 부품사 케스피온과 시스템 통합 전문 에스에이티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액추에이터 전문 액트로와 종합 부품사 드림텍은 자동차용 전장 부품으로의 사업 다각화 성과가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 음향 부품 전문 쏘닉스 역시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서원인텍은 보합을 기록했으나, 대다수 종목은 하락세의 늪을 피하지 못했다. 카메라 모듈 전문 캠시스와 브랜드 관리 전문 링크드, FPCB 조립의 씨유테크는 매수세 부족으로 하락했다.
케이스 전문 슈피겐코리아와 안테나 강자 파트론, 정밀 커넥터 전문 우주일렉트로도 내림세를 보였다. 광학 부품사 포톤과 금속 가공 전문 에스코넥, 무선충전 기술의 위츠도 약세였다.
부품 가공 전문 디티씨와 고기능성 필름 전문 세경하이텍은 외국인 매도세에 고전했다. 리튬 관련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던 리튬포어스와 금형 전문 재영솔루텍, 카메라 모듈 부품사 코아시아씨엠도 하락 마감했다. 검사 장비 전문 팸텍과 금 유통 전문 엘컴텍, RF 부품 전문 와이솔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힌지 전문 KH바텍과 시스템 반도체 전문 코아시아, 기능성 테이프의 앤디포스는 매물 압박을 받았다. 금속 케이스 전문 성우전자와 부품 가공의 캐프, 입력 장치 전문 유아이에 대해서도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었다. 카메라 모듈 강자 엠씨넥스와 가전 및 모바일 부품사 인탑스, 폴더블 힌지 전문 파인엠텍은 업황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항공 부품 전문 케일럼과 FPCB 전문 시노펙스, 카메라 부품사 덕우전자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검사 시스템의 하이비젼시스템과 3D 센싱 전문 나무가, 소재 전문 영풍도 약세를 보였다. 강화유리 전문 제이앤티씨와 배터리 팩 전문 이랜텍, 반도체 부품사 알트도 하락 대열에 섰다.
기계 부품사 PS일렉트로닉스와 폴더블 폰 부품의 유티아이, 통신 장비 전문 알에프텍은 하락 마감했다. 희토류 자석 전문 노바텍과 터치 IC 전문 이미지스, 디스플레이 장비의 탑엔지니어링도 약세였다. 카메라 모듈 전문 파워로직스와 전자담배 및 부품사 이엠텍은 하락폭을 키웠다. 특히 아모센스는 7.23% 하락한 2만 1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핸드셋 산업은 이제 단순한 조립을 넘어 AI 연산 처리와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고난도 부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신제품 주기만 바라보기보다는 전장(Vehicle)이나 로봇 등 타 산업군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부품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