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미국 챗GPT 프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개인금융 툴을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용자는 은행·증권 계좌를 연결한 뒤 지출 분석부터 향후 재무 계획까지 챗GPT에 질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웹과 iOS용 챗GPT에서 제공된다. 오픈AI는 금융 계좌 연결 서비스 플래드와 협력해 계좌 연동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슈왑, 피델리티, 체이스, 로빈후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피털 원을 포함한 1만2000개 이상 금융기관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연동을 마치면 포트폴리오 성과, 지출, 구독, 예정 결제를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챗GPT 사이드바 파이낸스(Finances)'에서 '시작하기(Get started)'를 누르거나 대화창에 '@Finances, connect my accounts'를 입력해 기능을 시작할 수 있다. 이후 챗GPT가 플래드를 통한 계좌 연결 절차를 안내한다. 오픈AI는 인튜이트 지원도 곧 추가할 계획이다. 인튜이트가 지원되면 주식 매각이 세금에 미치는 영향이나 신용카드 승인 가능성 같은 분석도 가능해진다.
이번 기능은 오픈AI가 4월 개인금융 스타트업 히로 팀을 인수한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오픈A에 따르면 매달 2억명 이상이 챗GPT에 금융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오픈AI는 금융 전문가들과 개인금융 질문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도 만들었다.
사용자는 설정 앱 메뉴 안 'Finances'에서 특정 계좌 연결을 해제할 수 있다. 연결을 끊으면 동기화한 데이터는 30일 안에 챗GPT에서 삭제된다. 금융 관련 메모리도 같은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지울 수 있다.
오픈AI는 프로 구독자 반응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한 뒤 플러스 구독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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