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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픈AI, 영상 플랫폼 '소라' 중단…코딩·에이전트 AI로 전략 전환

오픈AI가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Sora)'를 중단하고 코딩 및 에이전트 기반 인공지능(AI)에 역량을 집중한다. 24일(현지시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영상 모델 기반 서비스 전반을...

오픈AI, 영상 플랫폼 '소라' 중단…코딩·에이전트 AI로 전략 전환

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2026년 3월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블랙록 인프라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운용사인 블랙록은 미국 정부, 기업, 노동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되는 미국 인프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서밋을 개최했다. [출처=연합뉴스]

오픈AI가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Sora)'를 중단하고 코딩 및 에이전트 기반 인공지능(AI)에 역량을 집중한다.

24일(현지시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영상 모델 기반 서비스 전반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용 소라 앱과 개발자용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며, 챗GPT 내 영상 기능 지원도 종료된다.

이번 결정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과 인력을 생산성 중심 AI 도구에 집중하는 전략 전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챗GPT 데스크톱 앱, 코딩 도구 '코덱스(Codex)', 브라우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슈퍼앱' 구상을 내놓으며 제품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 내 자원 분산을 줄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행보다.

소라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I 영상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생성형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소셜 서비스 형태로 기획됐다. 그러나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초기 저작권 보호 장치 부재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오픈AI는 향후 로보틱스 등 장기 프로젝트와 함께,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코딩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 기업 수요가 높은 영역을 겨냥한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오픈AI가 실험적 서비스 확대 기조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기업 고객 중심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 앤스로픽과의 기술 경쟁에서도 주도권 확보를 노리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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