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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픈AI, AI 스마트폰 협력 추진…반도체·모바일 시장까지 확장 시도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과 기기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가운데, AI 기업 역시 직접적인 사용자 접점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움직임은 AI 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오픈AI, AI 스마트폰 협력 추진…반도체·모바일 시장까지 확장 시도

사진=오픈AI CI

[비즈월드] 인공지능 기업 오픈AI 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면서 기술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오픈AI가 반도체 및 모바일 기기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외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모바일 칩 설계 기업 퀄컴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스마트폰 구조를 단순히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AI 연산을 핵심 기능으로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기기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력은 AI 모델을 기기 내부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향후에는 단말기 자체에서 고성능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모바일 칩보다 훨씬 높은 연산 능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모바일 기기 경쟁은 카메라 성능이나 디자인, 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전개돼 왔지만, 앞으로는 AI 기능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화된 서비스, 음성·영상 처리,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이 기기 내부에서 처리될 경우 사용자 경험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용화 시점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보도에서는 실제 제품 출시까지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 외에 세부 계획은 제한적으로만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오픈AI의 이번 행보를 AI 기술 경쟁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과 기기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가운데, AI 기업 역시 직접적인 사용자 접점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움직임은 AI 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모바일과 반도체 시장 전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즈월드=김현태 기자 / 6vndf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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