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전경 / 산림청 제공.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산림청은 최근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임영)이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론, 인공지능(AI), 위성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림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산림재난은 유형별로 3개의 기관에서 각각 관리되면서 재난 간 연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산불 이후 산사태와 병해충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이 증가하면서 통합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 등 3개 기관이 하나로 합쳐진 게 위 공단이다.
이 과정에서 인력 증원이나 예산 증액 없이 기관별로 운영되던 장비와 인력을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산림청 설명이다.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조사에 각각 활용되던 드론과 전문 인력을 하나로 묶어 총 76대의 드론과 9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산불 대응 드론 및 자격 보유 인원을 보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10대, 25명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76대, 94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위 공단 초대 이사장은 이임영 한국치산기술협회장 직무대행이다. 재작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서 산림재난 피해자와 유가족,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신입 산불진화대원에 대한 교육 및 현장지휘체계 미흡, 처우 개선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봄철 우려되는 대형산불 예방을 비롯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둘러싼 일각의 비판 해소 등이 공단이 풀어가야 할 숙제란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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