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종가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1차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조 1025억 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936억 원, 개인은 1조 2284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86% 상승했고, SK하이닉스(2.91%), KB금융(2.66%), 삼성전자우(1.96%), SK스퀘어(1.43%), 삼성전자(0.9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57%)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1만 원을 돌파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20만 6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02만 6000원으로 2.81%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1조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간 누적 매수 규모가 5조 원에 달했다. 이날 SK하이닉스를 9251억 원, 삼성전자를 994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7.63포인트(1.64%) 오른 1093.6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934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9억 원, 개인은 82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38%), 레인보우로보틱스(1.73%), HLB(1.61%) 등이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4.06%), 알테오젠(-2.3%), 에코프로비엠(-2.1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7.55%), 디스플레이패널(6.80%), 전자장비와 기기(6.29%), 해운사(4.68%)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백화점·일반상점(-2.29%), 상업서비스와 공급품(-1.5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과 같은 1482.5원으로 마감했다.
이코노미퀸 류정현 기자 |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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