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고가도로 밑에서 복싱 경기가 열렸습니다.
미국 캔자스시티의 한 고속도로 아래에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행사인데요.
'다리 아래 복싱의 밤'이 불리는 이 행사는 복싱 경기를 통해 총기 폭력 예방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로 동네가 둘로 나뉜 이 곳을 다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주최 측은 스포츠가 분노를 이겨내고 공동체를 잇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볼리비아 고속도로에 달리는 자동차는 보이지 않고, 사람과 자전거가 활보합니다.
당국이 '보행자의 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을 10시간 동안 금지했는데요.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고속도로를 걷고 자전거를 타며 맑은 공기를 즐겼습니다.
현지에서는 가장 큰 시민 참여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당국이 행사가 펼쳐진 날의 대기질을 모니터링 결과, 평소 일요일보다 오염물질이 최대 4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준데르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꽃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이 곳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마을인데요.
해적과 중세, 아시아풍 등 다양한 주제로 수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거대한 꽃 퍼레이드 차량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차량마다 약 50만 송이의 달리아가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8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꽃과 공동체가 함께 만든 특별한 장관을 선사했습니다.
바위틈 사이에 꽂혀 있는 수천 장의 쪽지가 조심스럽게 꺼내집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신도들이 남긴 기도문을 수거하는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서쪽 벽 관리자는 1년에 두 차례 벽 틈을 정리해 새로운 기도문을 넣을 공간을 마련합니다.
수거된 기도문들은 버리지 않고, 종교의식에 따라 예루살렘 올리브산에 묻는다고 하는데요.
서기 70년 파괴된 제2 성전의 유적인 통곡의 벽은 지금도 전 세계 순례객들의 기도가 이어지는 성스러운 장소라고 하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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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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