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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병원가] 4월 3일 길병원·국제성모병원 外

확장 및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를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대·개편하여 연구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암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병원가] 4월 3일 길병원·국제성모병원 外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4월 3일 하루 동안 발표된 병원계 주요 소식을 추려 정리했다. 진료 시스템 강화, 협약, 사회공헌 활동까지 병원가의 움직임을 한눈에 살펴본다.

■ 가천대 길병원 수술간호팀, 바자회 수익금 환자 치료비로 기부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수술간호팀은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환자의 수술비로 2일 병원에 기부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간호본부 수술간호팀은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 약 407만원을 취약계층 환자의 수술비로 2일 병원에 기부했다.

수술간호팀은 지난해 12월 연말 수술실 내 휴게공간에서 의료진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금 조성을 위한 '땡큐 쏘 마켓' 바자회를 이틀간 개최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환자를 돌보는 직원들이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지역 사회의 소외 이웃,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제성모병원, 심혈관연구원으로부터 기부금 5000만원 전달받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심혈관연구원 장양수 이사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가운데 왼쪽)사단법인 심혈관연구원 장양수 이사, (가운데 오른쪽)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사단법인 심혈관연구원(회장 고영국) 장양수 이사로부터 심혈관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심혈관연구원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심혈관 질환 교육 및 홍보, 치료기법 향상 등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기부금은 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수술·치료비, 의료소포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국제성모병원은 심장혈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심혈관질환 치료와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심혈관질환 환자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혈관연구원 장양수 이사는 "심혈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환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북대병원, 탄소섬유 의족 개발로 장애인 국가대표 지원

전북대병원이 탄소섬유 기반 맞춤형 의족 개발에 참여해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탄소섬유 기반 맞춤형 의족 개발에 참여해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의족은 HS효성첨단소재의 고강성·고탄성 탄소섬유 소재와 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성형 및 가공 기술이 결합돼 완성됐다.

한갑수 센터장은 "병원 내부에서 축적한 첨단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이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와 스포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본 병원의 연구 역량과 임상 기술이 국가대표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공 의료 역할 수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 KBP 5기 진입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 박경신 은행장.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이하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이 혈액·알레르기 질환 중심의 고품질 인체자원과 임상·역학 데이터를 통합한 국가 연구자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행장 박경신 교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은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향후 약 5년간 총 25억원 연구비를 지원받아 '혈액 및 알레르기 질환 인체자원 특성화 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은행 네트워크(CBN)를 기반으로 서울성모병원을 거점은행으로 두고, 협력은행인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과 함께 다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한 인체자원 수집·보관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인체자원과 임상·역학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관 간 공동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형 운영체계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인체자원 수집 체계 구축 △임상 및 역학 데이터 확보 △디지털병리 이미지 뱅크 구축 △다기관 공동뱅킹 및 공동분양 운영모델 제시 △연구 활성화 및 미래 연구수요 창출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 누구나 필요한 자원과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자원 플랫폼을 구현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연구 수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신 교수는 "이번 사업은 인체자원을 단순히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와 결합해 연구자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보건의료 연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연구수요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성모병원 안과병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MOU 체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2일 원내 마리아관 5회의실에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의학적·학술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나경선)은 2일 원내 마리아관 5회의실에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의학적·학술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안과 분야 의학적 술기 향상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의료기기 사용 및 수술 술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원내 교육센터를 활용한 의료진 연수 및 학술 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최우수 교육센터(Center of Excellence, COE)'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병원은 COE 지정을 발판 삼아 체계적인 수술 술기 교육을 실시하고, 임상·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해 국내 안과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나경선 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본 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과 수술 교육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COE 운영을 통해 국내외 안과 의사들에게 최첨단 술기를 전수하고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고려대 안암병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보건 의료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

고대 안암병원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일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회의실에서 보건 의료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부터)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한승범 고대 안암병원장.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2일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회의실에서 보건 의료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공통 데이터 모델(CDM) 확대 구축 사업에 안암병원이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 의료 데이터 활용 및 표준화 관련 정보 교류 협력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 관련 정보 공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암병원은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CDM 표준에 맞게 구축·운영하고,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약품 안전성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또 임상 현장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의약품 부작용 분석 및 안전성 평가 과정에서 분석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등 임상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손수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표준 기반의 데이터 구축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대 의과대학-국군수도병원, 공공의료 및 의학교육 발전 협약

고려대 의과대학과 국군수도병원이 2일 고대의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및 의학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부터)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국군수도병원(원장 석웅)이 2일 고대의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및 의학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의료 및 의료융합 분야 연구 자문 및 학술협력 체계 구축 △의과대학 본과생 대상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예과생 대상 전공기반 군진의학 강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고대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와 의학교육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군수도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의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 석웅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임상 현장과 실제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공공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2026년 지원기업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치경 신경과 교수)이 2026년 지원기업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증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선정된 31개 스타트업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과의 협력 구조와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치경 단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여 기업들과 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실증과 임상 연계를 기반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욱 병원장은 "개방형실험실은 의료현장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병원의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의료기관 중심의 개방형 혁신 모델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중요한 축"이라며 "병원과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서울병원 개원 52주년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개원 52주년을 맞아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겸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성진)은 2일 개원 52주년을 맞아 동은대강당에서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겸한 기념식을 가졌다.

30년 장기근속 표창은 조영덕 소화기내과 교수 등 8명이 받았고, 김정식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한 10명은 2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박준석 소화기내과 교수 등 14명은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모범직원 표창은 정선영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교직원에게 돌아갔다.

원내 곳곳에서 축하이벤트도 열었다. 1~3일 포토부스와 포토월을 설치해 인생네컷 이벤트를 진행했고, 2일에는 로비 음악회도 개최했다. 개원기념일을 맞아 태어난 신생아와 생일을 맞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또 순천향 인간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성진 병원장은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암센터,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최우수'등급 획득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5년도 평가는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국립암센터는 총 10개 평가지표에서 총점 105점(본점 100점+가점5점) 중 100.64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공공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유형별 암데이터 확장 및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를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대·개편하여 연구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암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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