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천과 칠곡이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에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 소멸 경고등이 켜진 셈인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경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예천군.
대구와 구미를 연결하는 산업단지 생활권에 속한 칠곡군.
하지만 인구증가 활력이 줄면서 최근 행정안전부가 재지정한 인구감소 관심지역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인구감소 관심지역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즉 소멸 경고등이 켜진 지역입니다.
기존 김천시를 포함해 경북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은 모두 3곳, 여기에 인구감소지역 15곳을 더하면 경북 18개 시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경북연구원은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별 다른 처방을 제시했습니다.
예천군은 인구 유입이 활발한 도청신도시와 인구가 줄고 있는 원도심을 나눠 각각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칠곡군은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대도시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등 생활 인구를 늘리는 게 우선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이번에 인구감소 관심지역에서 벗어난 경주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적용해 보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이재필/경북연구원 연구위원 : "(인구감소) 관심 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이제 계기로 해서, 저희가 지방 소멸 대응 기금도 이제 받을 수 있고 행·재정 특례도 있으니 그 돈을 가지고 마중물 삼아서…."]
지역의 미래를 억누르는 구조적인 인구 감소 위기.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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