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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술기업 자금조달 돕는 정책금융 공모

예술기업과 예술 분야 사업자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금융 공모가 진행된다.

예술기업 자금조달 돕는 정책금융 공모

예술기업 자금조달 돕는 정책금융 공모

예술경영지원센터, 융자 4차 21일까지·보증 5차 10일까지 접수

2026년 08월 03일(월) 19:15

예술기업과 예술 분야 사업자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금융 공모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융자 4차 공모와 예술산업보증 5차 공모를 접수한다.

융자 4차 공모는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보증 5차 공모는 10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예술 분야 사업자가 시설을 고치거나 장비를 마련하고, 공연·전시·콘텐츠 제작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 지원 방식은 크게 ‘융자’와 ‘보증’으로 나뉜다.

융자는 은행에서 직접 대출을 받는 방식이다. 대상은 민간예술시설업체와 예술서비스업체다. 지원 자금 둥 시설자금은 공연장·전시장 등 시설 보수와 증축, 장비 구입 등에 쓸 수 있고, 운전자금은 사업 운영과 경영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를 신청하려는 기업은 먼저 NH농협은행이나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은행에서 ‘대출심사 사전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업은 다시 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대상에 따라 우대금리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기업은 연 2.5% 고정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예술기업이나 예술 프로젝트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을 서주는 방식이다. 사업성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도다. 예술기업 보증은 기업 운영자금 마련을 지원하고, 예술 프로젝트 보증은 공연·전시·축제·콘텐츠 등 프로젝트의 기획·제작 자금 조달을 돕는다.

보증 공모에 신청하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추천과 기술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기업은 발급받은 보증서를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다. 기업당 보증 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며, 보증비율은 95~100%다.

다만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았다고 해서 대출이나 보증이 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융자는 은행의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보증은 기술보증기금 심사와 은행 대출심사를 모두 거쳐야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실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박진아 홍보 담당은 “이번 공모가 예술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프로젝트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융자 공모는 올해 마지막 회차인 만큼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상담과 서류 준비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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