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스로를 예수에 빗댔다가 역풍을 맞았던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란은 이런 트럼프를 조롱하듯 AI 영상으로 맞불을 놨는데, 여기에도 예수가 등장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이미지입니다.
AI로 만든 듯한 이미지엔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안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머리를 맞댄 두 사람 뒤엔 미국 국기가 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흰 옷과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남성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이미지를 올린 바 있습니다.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12시간 만에 삭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13일)]
"저는 그것이 의사로서의 모습, 우리가 지지하는 적십자와 관련이 있는 이미지였습니다."
이란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주타지키스탄 이란 대사관은 진짜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와 응징을 하는 패러디 영상을 올리며 맞불을 놨습니다.
[현장음]
"심판의 날이 왔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앙금이 여전한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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