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예산 운용 대혁신”…대구 달서구, 69개 사업 ‘일몰’

대구 달서구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사업 69건을 일몰하고 19억6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한다. 총사업비 594억원 규모의 대형 시설 건립 사업도 전면 중단하고 유사·중복 축제는 통폐합하기로 했다.

“예산 운용 대혁신”…대구 달서구, 69개 사업 ‘일몰’

19억6천만원 규모 절감 전망

594억 규모 시설 건립도 중단

유사·중복 축제는 통폐합 방침

행·재정적 효율성 제고 ‘총력’

대구 달서구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사업 69건을 일몰하고 19억6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한다. 총사업비 594억원 규모의 대형 시설 건립 사업도 전면 중단하고 유사·중복 축제는 통폐합하기로 했다. (본지 8월 14일자 7면 보도)

달서구는 지난 21일 민선 9기 재정운용 대혁신을 위한 ‘일몰사업 보고회’를 열고 69개 사업을 일몰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3일 김용판 달서구청장이 발표한 ‘재정 비상체제 전환 및 예산운용 대혁신’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달서구는 실질 가용재원 감소와 대규모 시설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 증가, 재정자립도 하락, 높은 사회복지비 비율 등을 주요 재정 위기 요인으로 진단했다. 이에 기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사업 일몰제를 추진해 당초 56개였던 일몰 검토 사업을 69개로 확대했다.

일몰 대상은 예산 투입 대비 성과와 유사·중복 여부, 행정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단순히 사업을 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사한 기능은 통합해 행정·재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두근두근 페스티벌과 달서맛축제 등은 달서구 대표축제로 통합·재편한다. 통합 축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달서생태관과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달서 별빛천체과학관 건립 등 총사업비 594억원 규모의 대형사업도 일몰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 폐지나 축소에 따른 주민 불편과 행정서비스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일몰사업 가운데 주민에게 필요한 기능은 관련 제도나 다른 사업과 연계해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빈기자 kyb@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