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초교 113명 통합 수용
코딩·VR 등 12개 교실 조성
방학 중 아침·일시 돌봄 연계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와 교육·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약 30억 원을 투입해 영천동부초등학교 기존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 영천동부초를 비롯해 영천초·영천중앙초·포은초 등 관내 7개 초등학교 1~6학년 희망 학생 113여 명을 통합 수용하는 거점형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12개 교실을 교육·돌봄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에는 돌봄교실 3실과 실내 클라이밍장, 체육실, 휴게실, 늘봄지원실 등을, 3층에는 드론 교육장, 코딩실, AR·VR실, 창의융합과학실, 재능예술실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방학 중 돌봄과 아침·일시 돌봄도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1~2학년에게 책놀이·키즈영어·보드게임 등을 제공하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클라이밍·베이킹·3D펜·창의로봇·방송댄스·피아노·국악 등 다양한 특기적성 강좌를 마련했다.
개관 첫날에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풍선 아트와 게릴라 마술쇼, 기념촬영 등 오픈 기념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신봉자 영천교육장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가 학교의 돌봄 행정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질 높은 배움과 따뜻한 쉼을 제공하는 지역 돌봄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돌봄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