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2029년 CBS배·동계 스토브리그
한국중·고배구연맹·체육회와 유치 협약
▲ 8일 김병삼 영천시장(왼쪽 다섯번째)과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왼쪽 네번째),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와 ‘영천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 협약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영천시가 전국 중·고교 배구 유망주들이 모이는 대규모 전국대회를 3년간 연속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힌다.
시는 8일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중·고배구연맹, 영천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매년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와 ‘영천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삼 시장과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김 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호철 부회장, 조길현 전무, 노진수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규모 배구대회의 안정적인 개최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회성 대회 유치를 넘어 3년간 대회를 정례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1990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의 중·고교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여기에 동계 스토브리그까지 연계되면서 겨울철부터 전국 배구 선수단의 영천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전국 규모 배구대회 개최를 통해 배구 유망주들의 경기 경험 확대와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장기 체류에 따른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 홍 회장은 “영천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체육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그동안 각종 배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보여줬다”며 “앞으로 3년간 두 대회를 안정적으로 매년 개최해 영천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8일 영천시가 영상회의실에서 김병삼 시장과 김 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와 ‘영천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 협약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김병삼 시장은 “1990년부터 37년간 이어져 온 권위 있는 전국 규모 배구대회를 3년간 영천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천시가 대한민국 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앞으로 대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장과 숙박·교통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참가 선수단의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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