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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 순흥 흥주농악회 첫 장단 울렸다

영주시 순흥면의 옛 지명인 ‘흥주’를 이름에 담은 흥주농악회가 첫 정기 연습을 시작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주 순흥 흥주농악회 첫 장단 울렸다

▲ 흥주농악회 단원들이 첫 정기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순흥면의 옛 지명인 ‘흥주’를 이름에 담은 흥주농악회가 첫 정기 연습을 시작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발족 이후 두 달여의 준비를 마친 농악회는 정기 연습 체계를 갖추고 지역 문화행사와 주민 화합의 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흥주농악회는 지난 3일 순흥면 읍내리 게이트볼장에서 첫 정기 연습을 열었다.

지난 4월 발족식을 가진 이후 단원들이 악기를 메고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춘 첫 연습이다.

이날 연습에는 장사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 21명 전원이 참석해 장단을 익히고 합주를 맞추며 전통 농악의 기본 가락을 다졌다.

단원들은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 한편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흥주농악회는 앞으로 매주 정기 연습을 이어가며 연주 역량을 높이고, 순흥면과 영주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악을 매개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농악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세대를 이어 전승돼 온 대표적인 공동체 문화유산이다.

흥주농악회 역시 단순한 공연단체를 넘어 순흥의 역사와 전통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어가는 문화공동체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사경 흥주농악회 회장은 “오랜 준비 끝에 단원들과 함께 첫 가락을 울리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력을 갈고닦아 순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주민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전하는 농악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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