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문화예술의 향연 소백예술제 12일 개막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어우러지는 영주의 대표 종합예술축제인 ‘제33회 소백예술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영주시민회관과 서천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소백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문인·연극·미술·국악·음악·사진·무용·연예예술인협회 등 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한다.
▲ 영주시, 제33회 소백예술제 개최...‘지역 문화예술의 향연’ 펼쳐(영주시 제공)
축제의 막은 12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이 올린다.
영주 출신 가수 송수영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자 김민재, 팝 소프라노 김예은,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트로트 가수 정혜린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13일에는 무용협회의 ‘영주무용페스티벌’이 열리고, 14일에는 연극협회의 작품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가 관객을 만난다.
이어 17일 국악협회의 ‘풍류’, 19일 음악협회의 ‘애창곡의 밤’, 21일 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 소백예술제 개막식 공연모습(자료사진 영주시 제공)
전시 행사 역시 풍성하다. 문인협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천 둔치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문학의 정취를 전한다.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회원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부 회원전이 열린다.
소백예술제는 단순한 공연·전시 행사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접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장르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가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33회를 맞은 소백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공연과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초여름 영주의 문화 달력을 장식해 온 소백예술제는 올해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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