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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종구의회 “극심한 혼잡 신도평화대교 교통량 긴급 재조사 필요”

영종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개통일인 지난 14일 오후 신도 방면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영종구의회 “극심한 혼잡 신도평화대교 교통량 긴급 재조사 필요”

교량 건너기까지 1시간 이상 소요

이재진 영종구의원 ITS 설치 제안

교차로 신호 체계 등 재검토 촉구

영종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개통일인 지난 14일 오후 신도 방면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2026.7.1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최근 개통한 신도평화대교가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통량과 차량 흐름에 대한 긴급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7월20일자 6면 보도)

영종구의회 이재진 의원(나선거구)은 30일 영종구의회 제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도 회전교차로~신도평화대교~삼목1사거리’ 구간에서 매일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 출퇴근 시간에도 불과 몇 km를 이동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고 했다.

신도평화대교는 인천 영종구 운서동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잇는 총길이 3.26㎞의 왕복 2차로 해상 교량이다. 개통 첫 주말에는 관광객 차량이 대거 몰리며 신도평화대교는 물론 섬 내부 도로까지 차량이 뒤엉켰다.

이 의원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통 이후 실제 교통량과 차량 흐름에 대한 ‘긴급 재조사’를 실시하고, 삼목1사거리 교차로 신호 체계와 진출입 동선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리는 도로전광표지(VMS)와 섬 진입 차량 수를 파악할 수 있는 차량 통행량 계수기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무의대교 개통 때에도 교통대책이 미흡해 혼란이 컸던 만큼, 이번에는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예측과 현실의 오류가 있다면 즉시 재검증하고, 확인된 문제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 공방이 아닌 신속하고 실질적인 해결“이라고 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교통 혼잡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영종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종경찰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사전에 교통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도로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신도에서 나오는 도로 확장 등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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