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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업익 57조' 삼성전자…美반도체주들과 주가 호조 시너지 '쌍끌이 자...

이 와중에 삼성전자가 사상 첫 분기 100조원 매출과 함께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약 57조원)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증권가의 봄 질주가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은 여전히 휴전 불성립시 이란의 전면적 파괴를...

'영업익 57조' 삼성전자…美반도체주들과 주가 호조 시너지 '쌍끌이 자...

이란사태 종결 기대감 와중 뉴욕 증시 반도체 위주 상승 중

애널리스트 "삼성전자 AI 관련 메모리 탑재량 수요 긍정적 전망"

AI 거품론 털어내고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올리며 견조 과시

뉴욕 훈풍 기다리지만 않고 상호 영향 주고받으며 주가 견인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이란 전쟁 종전 협상 데드라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증권시장에서는 이란사태 종결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와중에 삼성전자가 사상 첫 분기 100조원 매출과 함께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약 57조원)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증권가의 봄 질주가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은 여전히 휴전 불성립시 이란의 전면적 파괴를 거론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이란 에너지 시설과 교량을 전면 타격하는 것은 종전 이후 미국의 중동질서 회복에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에 따라 결국 양측이 타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5.21포인트(0.36%) 오른 4만6669.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14포인트(0.44%) 상승한 6611.83로 마감했고, 나스닥도 117.16포인트(0.54%) 올랐다(2만1996.34).

이 와중에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하반기 이후 증시를 견인해 온 반도체 K2 종목 특히 삼성전자 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의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도 1분기의 6조6853억원에서 무려 755.01%나 불어난 규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NRD-K 클린룸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출처=삼성전자]

1개 분기 만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3조6011억원) 뛰어넘는 성과를 올린 가운데, 이날 아침 KB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6일자 보고서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제시 목표가 중 최고 수치로, 7일 오전 KB증권이 실적 속보 후 수정하기 전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금년 연간 영업이익을 302조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이뤄냄으로써, 미국 반도체주와의 주가 협력 시너지가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발목을 잡는 상황을 극복하고 이란사태 와중에도 뉴욕 증시를 이끌고 있는 미국 반도체주의 훈풍에 협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글로벌 위상이 부각되고 있는 것.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관련 특히,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비용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 저항은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사태) 협상의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중에도 반도체 중심의 미국 증시 강세와 실적 시즌 이후 이익 모멘텀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우리 증시가) 항승 출발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 크기가 7일 시장 전반에서 어느 정도 강도로 이어질지에 당분간 분위기 여파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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