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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에듀테크 육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교육 및 온라인 교육 테마가 2일 1.81%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 최근 정책 기대감으로 올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업종 전반의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일부 종목은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인 NE능률은 영유아 및 초중고 출판 사업의 견고한 실적 기대감에 이날 오후 1시42분 현재 9.68% 상승한 2380원을 기록 중이다.
NE능률이 영유아 교육부터 성인 대상 전문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09년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계열사로 편입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했다.
NE능률의 강점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에 있다. 영어 교과서와 영자 신문, 영어 학원 등 정통 영어 교육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을 배출하며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2017년 영유아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 사업을 통합하면서 영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단계별 교육 솔루션을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출판 중심에서 벗어나 법인 교육과 에듀테크를 결합한 종합 서비스로 진화하는 NE능률의 행보가 교육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인 교육 및 편입 시장의 강자 아이비김영 역시 3.46% 상승한 2395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직무 교육 전문 데이원컴퍼니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반면 에듀테크 및 콘텐츠 관련주들은 하락 압력이 거세다. 영어 교육 콘텐츠사인 이퓨쳐와 학습 플랫폼 전문 유비온이 하락 중이며, 자격증 교육 부문의 메가엠디와 캐릭터 콘텐츠사 캐리소프트도 내림세다. 오프라인 학원 기반의 정상제이엘에스와 전집 전문 웅진씽크빅도 하락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 섹터 내에서도 성인 교육과 영유아 교육 간의 온도 차를 주목해야 한다. 비트플래닛과 메가스터디, 멀티캠퍼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어 교육 전문 YBM넷도 파란불을 켰다. 입시 교육 대장주인 메가스터디교육과 초등 스마트 학습 전문 아이스크림에듀 역시 투자 심리 위축으로 하락 중이다.
출판 및 에듀테크 플랫폼 종목들의 조정 폭도 깊어지고 있다. 삼성출판사와 크레버스,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하락 중이며, 의료 IT 교육 테마를 보유한 비트컴퓨터도 내림세다. 교과서 발행사인 비상교육과 입시 전문 디지털대성, 교육 서비스 기업 대교가 동반 하락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낙폭이 커지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골드앤에스와 DB가 하락 중이며, 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 유엔젤은 5.20% 하락한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에듀테크 로봇 전문 기업인 에이럭스는 6.17% 하락한 1만 2920원을 기록 중이다. 데이터 상 거래량이 집계되지 않은 종목들은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하여 실제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반영했다.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은 로보로보다.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 6.58% 하락한 6530원에 거래되며 테마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육 업종의 반전 카드로 글로벌 진출과 성인 교육 확대를 꼽았다.
교육 산업 분석가는 "단순한 입시 교육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명확하다"며 "K-에듀의 글로벌 플랫폼화에 성공하거나 평생 교육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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