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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극적인 왕중왕전 진출…전국 강호들과 격돌

영광FC (U-18)가 치열한 경쟁 끝에 2026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영광FC, 극적인 왕중왕전 진출…전국 강호들과 격돌

전남·제주 10개 팀 중 단 3장뿐인 본선 티켓 확보

승점 동률 속 골득실 우위로 전국 무대행 확정

영광FC (U-18)가 치열한 경쟁 끝에 2026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영광FC는 올 시즌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남권역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점) 기록하며 일정을 마쳤다. 이후 제주권역 경기 결과를 포함한 최종 순위 집계에서 제주제일고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5를 기록, +3의 제주제일고를 앞서며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전남권역과 제주권역에는 각각 5개 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왕중왕전 티켓은 양 권역 우승팀 2개 팀과 준우승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우수한 1개 팀 등 단 3개 팀에게만 주어졌다.

지난달 17일 영광FC를 찾은 최순호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이자 전 프로축구 감독이 장세일 영광군수, 김요현 영광스포츠클럽 회장, 이태엽 감독, 영광FC U-18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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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과 끈질긴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꾸준히 골득실을 관리하며 전국 무대 진출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왕중왕전 진출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유소년 축구팀이 전국 무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프로축구 감독을 지낸 최순호씨가 영광FC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요현 영광스포츠클럽 회장, 이태엽 감독 등도 함께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윤원상 영광FC 단장은 "왕중왕전 진출은 선수들의 땀과 지도진 헌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라며 "전국 무대에서도 영광FC만의 조직력과 투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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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엽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골의 소중함을 지켜낸 결과다"며 "전국 최고의 팀들과 맞붙는 무대에서도 영광FC다운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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