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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심히 살아도 부동산·주식·성과급 남 얘기”…전문가들이 본 2030 보수화, 왜?

“열심히 살아도 부동산·주식·성과급 남 얘기”…전문가들이 본 2030 보수화, 왜?

“열심히 살아도 부동산·주식·성과급 남 얘기”…전문가들이 본 2030 보수화, 왜?

사건·사고

“열심히 살아도 부동산·주식·성과급 남 얘기”…전문가들이 본 2030 보수화, 왜?

서진솔

,

김임훈

2026-06-07 17:24

2026-06-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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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경신해도 체감 효과 적어

불안정한 전월세 시장 영향도

“공정에 대한 불만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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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등 투표소의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밤을 새운 한 청년이 쪽잠을 자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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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등 투표소의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밤을 새운 한 청년이 쪽잠을 자고 있다. 이지훈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2030세대가 보수화된 것을 두고 부동산과 주식시장, 일자리 등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년들이 투표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에 보수정당을 지지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표심까지 보수 정당으로 기울면서 성별 차이도 줄었다. 전문가들은 젠더 의제에 대한 정치 관심도가 낮아진 가운데 청년들이 ‘경제 공정성’을 요구한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성별 구분 없이 보수정당에 대한 청년들의 지지율이 높아진 건 경제적 소외감 때문으로, 공정에 대한 불만을 정부에 드러낸 것”이라며 “어렵게 취직해도 일자리에 따른 격차가 심하고 기성세대는 주식, 부동산으로 쉽게 부를 축적하는 반면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실망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특별히 우경화돼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기보다는,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을 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 이슈에 예민한 세대가 ‘경제적으로 공정한가’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코스피 등을 성과로 내세웠으나 4050 세대에 비해 기초 자산이 적은 청년들에겐 체감 효과가 크지 않았고, 오히려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펼치면서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지난 3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20대 이하 여성으로부터 41.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4년 전(30.9%)보다 10.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8.5%로, 지난 선거의 송영길 후보(67.0%)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30대 여성은 정 후보(42.8%)보다 오 시장(53.6%)을 더 많이 뽑았다고 응답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 전월세가 상승하면서 30대 여성까지 돌아섰다. 정파적인 판단이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한 개개인의 현실이 선택에 녹아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자리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이 청년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도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삼성전자 성과급은) 일자리에 따른 성과물의 차이까지 수면 위로 드러난 계기였다”며 “청년들이 대기업의 성과급 규모를 보며 각자 열심히 살아온 삶을 부정당했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주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의 시민 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사나들목 인근 압구정 선착장 주변에 추진된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파르고 불편했던 진입계단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폭 15m, 높이 3.5m 규모의 계단형 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쉼터는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가 추진하는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도 한창이다. 지난 5월 12일 착공해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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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청년들이 취업, 주거, 병역 등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항의 투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합리적 보수에서 공정을 찾으려 하는 것”이라며 “이데올로기의 관점이 아니라 청년들의 현실적인 불만이나 불안에 초점을 맞춰야 요구를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줄 요약

전문가들은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2030세대의 보수화가 젠더 이슈보다 부동산, 주식, 성과급, 일자리 격차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봤다. 청년들은 기성세대와 달리 자산 형성 기회가 적고 전월세 불안까지 겪으며 경제적 공정성을 요구했다.

2030 보수화, 젠더보다 경제 불만 표출

부동산·주식·성과급 격차에 박탈감 확대

공정성 요구가 정권 반감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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