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계속 막은 이란…"하루 통과 10여척으로 제한 계획"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합의 후에도 세계 핵심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면서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약 10여척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아랍권 중재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최근 체결된 2주간의 휴전 기간에도 이 같이 선박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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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출구 쪽에서 항로 변경하는 유조선
[프레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호르무즈 고립 선원 "휴전이라지만 불안 여전…출항은 아직"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돼야 호르무즈를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한 지 이틀째인 9일, 여전히 긴장 속에 대기 중인 한국인 선원 A씨는 이렇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휴전 소식을 처음 접한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모든 선원이 기뻐했다"며 "휴전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안도감 때문인지 긴장이 풀려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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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3차 석유최고가격 내일부터 적용"…오후 7시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오는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추이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후 7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이같이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정유업계와 주유소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최고가격제가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급격한 물류비 상승을 방어하는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정부도 공정한 거래관행 정착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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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 9일 신청까지 허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제도가 종료되는 5월 9일 당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중과에서 배제된다. 이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까지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 보안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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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돔 뚫은 '집속탄' 본 北…이란 따라 '악마의 무기' 실험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에 실어 위력을 실험한 '집속탄'(확산탄)은 최근 중동전쟁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뚫은 대량살상무기다.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에서 수백 개의 자탄(새끼 폭탄)이 들어 있다가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자탄이 사방으로 확산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로도 불린다. 이스라엘이 자랑해온 세계 최강의 방공망도 이란의 집속탄 공격에 무력화되는 모습을 본 북한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탄도미사일 기술에 집속탄을 접목해 미사일 실험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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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150㎜ 등 내일 낮까지 전국에 많은 비…집중호우도
9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며 오전 8시 현재 제주와 전남, 경남,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와 전남엔 새벽 5∼30㎜, 전북과 영남엔 5㎜ 안팎 비가 이미 내렸다. 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돼 대부분 지역에서 10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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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비 꼼수인상·초과징수 무더기 적발…신고포상금 10배↑
교육부가 올해 1월부터 전국 1만5천여곳의 학원을 대상으로 '교습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학원비를 초과 징수하거나 편법으로 올렸다가 적발된 경우가 약 600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당국은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를 위해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과징금을 신설하는 한편 학원 불법행위 신고포상금을 무려 10배나 올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9일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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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3.1조원 매각…상속세 마무리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3조원대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해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하게 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지분율 0.25%)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전날 종가 21만500원에 할인율 2.5%를 적용한 20만5천237원으로, 총액은 약 3조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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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다 써도 안 끊긴다…이통3사 QoS 전면 도입
앞으로 금액과 관계없이 이동통신 3사의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기본 적용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추가 요금 없이 최소한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요금제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AI·디지털 시대에 통신 데이터 이용이 필수화된 상황에서 국민 누구나 기본적인 소통과 정보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요금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지난해부터 통신 3사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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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 탈출' 대전 오월드 이틀째 수색 돌입…드론 등 투입
지난 8일 오전 대전 오월드(동물원) 내 사파리에서 수컷 늑대가 탈출해 관계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과 군, 특공대, 엽사 등은 한 조를 이뤄 전날 밤부터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늑대의 흔적을 찾고 있다.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토끼몰이 방식을 써서 최대한 사파리로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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