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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장 끝 아쉬운 銀…장세윤, 韓 유도 첫 메달 목에 걸었다

여자 유도 경량급의 간판 장세윤(KH필룩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유도 첫 메달이다.

연장 끝 아쉬운 銀…장세윤, 韓 유도 첫 메달 목에 걸었다

장세윤(오른쪽)이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결승에서 반칙패를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유도 경량급의 간판 장세윤(KH필룩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유도 첫 메달이다.

장세윤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2kg급 결승전에서 시타 카담보예바(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했다.

장세윤은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사비라 코좀베르디에바를 상대로 단 16초 만에 벼락 같은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쉬아오위(중국)와 맞붙어 정규 시간 내내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 지도를 2개씩 주고받았다. 반칙패 위기에 몰렸으나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전격적인 기술을 성공시켜 또 한 번 한판승을 땄다.

준결승에서는 홈 매트의 이점을 안은 후지시로 고코로(일본)를 상대로 끈질기게 공세를 퍼부으며 연장에서 반칙승을 따냈다.

장세윤은 2025년 7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이번 대회 여자 52㎏급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그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이도현은 이날 열린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최종 49.7점을 획득해 1위 안라쿠 소라토(일본·74.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도현은 1번 과제에서 0점을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2·3번 과제에서 24.9점과 24.8점을 기록하며 추격해 극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 콤바인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10월2일 리드 종목에 출전해 명예 회복과 함께 대회 첫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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