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최수종과 유이가 세월을 뛰어넘는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최수종은 22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딸..유이의 ‘오이디푸스’ 관람 후..!! 늘 감사하고 고마워..!! 늘 내편이 되어주어.. 이렇게 늘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아.. 감사하고 사랑해.. 딸래미..ㅎㅎ”라는 멘트와 함께 유이가 연극 ‘오이디푸스’ 공연장을 찾아 자신을 응원해 준 사연과 함께 다정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친밀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났다.
당시 최수종은 극 중 유이의 아버지 ‘강수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드는 애틋한 부성애를 열연했다. 해당 작품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현실 부녀 같은 돈독한 관계는 계속 이어져 왔다. 최수종이 2025년 유이가 출연했던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관람하며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유이가 최수종의 연극 공연장을 찾아 화답한 것이다.
브라운관 속 애틋한 부녀로 만나 현실에서도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최수종과 유이.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두 사람의 따뜻한 동행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수종은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 서재형 연출의 고전 비극 ‘오이디푸스’에서 주인공 오이디푸스 역을 맡아 절대 권력자에서 운명 앞에 무너지는 한 인간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다음 달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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