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 안과병원-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의학ㆍ학술 분야 업무협약
▲ 여의도성모병원 안과병원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2일 의학ㆍ학술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은 2일, 안과병원이 원내 마리아관 5회의실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Johnson & Johnson Surgical Vision)과 안과 진료 역량 강화 및 최신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경 병원장, 전두병 행정부원장, 나경선 안과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기예르모 프리드먼(Guillermo H Frydman) 존슨앤드존슨 비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성종현 한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병원은 글로벌 의료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안과 진료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안과 분야 의학적 술기 향상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의료기기 사용 및 수술 술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원내 교육센터를 활용한 의료진 연수 및 학술 교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최우수 교육센터(COE)'로 지정됐다.
병원은 COE 지정을 발판 삼아 체계적인 수술 술기 교육을 실시하고, 임상ㆍ교육ㆍ연구 전반에 걸친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국내 안과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경선 안과병원장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의 이번 협력은 우리 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과 수술 교육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COE 운영을 통해 국내외 안과 의사들에게 최첨단 술기를 전수하고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혈관연구원, 국제성모병원에 심혈관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금 5000만원 기탁
▲ 사단법인 심혈관연구원 장양수 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국제성모병원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사단법인 심혈관연구원(회장 고영국) 장양수 이사로부터 심혈관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심혈관연구원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심혈관 질환 교육 및 홍보, 치료기법 향상 등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전달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의무원장 김명곤 교수,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를 비롯해 장양수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혈관질환 환자 수술ㆍ치료비, 의료소포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국제성모병원은 심장혈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심혈관질환 치료와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양수 이사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심혈관질환 환자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혈관연구원 장양수 이사는 “심혈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환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경민규 교수, 미국 정형외과연구학회(ORS) 교육지원 프로그램 선정
▲ 강동경희대병원 경민규 교수(오른쪽)가 최근 미국 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교육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은 정형외과 경민규 교수가 지난 27일부터 5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연구학회(ORS) 학술대회에서 ‘ON/ORS 교육지원 프로그램(ON/ORS Education Grants)’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정형외과 재생의학(orthoregeneration) 분야에 높은 관심과 연구 성과를 보유한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학술 교류와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경 교수는 해당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정형외과의 재생의학 분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민규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족부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ORS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Journal of Foot and Ankle Research’,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 ‘Gait and Posture’, ‘Journal of Biomechanics’, ‘Archives of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 ‘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 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분쟁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성료
▲ 양산부산대병원은 31일 병원 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대상 ‘2026년 의료분쟁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31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2026년 의료분쟁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병원 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쟁 상황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병원 직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남도경찰청 김경아 수사관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정재영 조사관이 연자로 참여해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김 수사관은 ‘형사사건에서의 의료분쟁 대응’을 주제로 수사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핵심 쟁점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의료진이 숙지해야 할 법적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정 조사관은 ‘조정제도와 의료분쟁 해결’을 주제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사건 처리 절차와 주요 판단 요소를 소개하고, 실제 분쟁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원 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헸다.
병원은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며, 예기치 못한 의료분쟁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진춘 의료사고예방위원장은 “의료분쟁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보호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원 의료진은 물론 협력병원과의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함으로써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식목일 기념 화분 나눔 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3일부터 2일간 식목일을 맞아 내원객 및 지역주민에게 화분을 제공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김민수)는 3일부터 4일까지 식목일 기념 화분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식목일을 맞아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협회를 방문한 내원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운죽 수경재배 세트를 배부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에 따르면 개운죽은 실내에서도 손쉽게 재배가 가능해 공기정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김민수 본부장은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이번 화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연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체유래물중앙은행, 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
▲ 박경신 교수.
가톨릭대학교는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행장 박경신 교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이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주관 ‘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R&D 환경 변화와 증가하는 연구 수요에 대응해, 질환 중심의 특성화된 인체자원은행을 육성하고 고품질 연구자원의 확보 및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해당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본 사업은 기존의 단순한 인체자원 수집·보관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인체자원과 임상ㆍ역학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관 간 공동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형 운영체계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가톨릭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향후 약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혈액 및 알레르기 질환 인체자원 특성화 은행’ 역할을 수행한다.
가톨릭 인체유래물은행 네트워크(CBN)를 기반으로 서울성모병원을 거점은행으로 두고, 협력은행인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과 함께 다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과제로 ▲고도화된 인체자원 수집 체계 구축 ▲임상 및 역학 데이터 확보 ▲디지털병리 이미지 뱅크 구축 ▲다기관 공동뱅킹 및 공동분양 운영모델 제시 ▲연구 활성화 및 미래 연구수요 창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 누구나 필요한 자원과 데이터를 연계ㆍ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자원 플랫폼을 구현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연구 수행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연구책임자인 박경신 교수는 “이번 사업은 인체자원을 단순히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와 결합해 연구자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보건의료 연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연구수요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신 교수는 지난 KBP 4기 사업 수행 과정에서 인체자원은행 운영과 연구자원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암센터에 따르면 이번 2025년도 평가에서는 ▲개방ㆍ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에 부합하는 고품질ㆍ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실적을 새롭게 도입해 관련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행정안전부는 총점 95점 이상 혹은 상위 5% 이내 기관에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전체 684개 기관 중 34개 기관(4.9%)이 해당한다.
암센터는 총 10개 평가지표에서 총점 105점(본점 100점, 가점5점) 중 100.64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의료기관 중 유일한 성과라는 평가다.
암센터는 국가암데이터센터포털을 통해 ▲암 공공라이브러리 맞춤형 데이터 ▲협력병기 연계DB ▲암 진단 의료 영상 데이터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등 34종의 국가 단위 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암발생 통계정보 ▲내가 알고 싶은 암(100대 암) ▲레지스트리 메타 정보제공 등 약 350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며, 암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유형별 암데이터 확장 및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를 ‘국가암AIㆍ데이터센터’ 로 확대ㆍ개편하여 연구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암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대전광역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2026 대전광역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안내 포스터.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2026 대전광역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5개 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매년 4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를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일정은 ▲동구 16일 13시 판암근린공원 ▲중구 28일 10시 30분 양지근린공원 ▲서구 9일 15시 한밭수목원 ▲유성구 22일 9시 국립대전숲체원 ▲대덕구 5일 11시 대청공원이다.
또한 센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복치매포인트’ 홈페이지(djdementia.or.kr)에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등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여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5개 구 걷기 행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응석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하고 올바른 치매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혈액으로 유방암 위험도 예측 ‘마스토체크’ 도입
▲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도입’ 안내 이미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방암 위험도 검사인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신규 검사 항목으로 도입하고 지난 23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협 서울강남지부에 따르면최근 국내 여성에서 유방암은 여성 암 발생 1위(국가암지식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 기준)를 차지한다.
이에 조기 발견과 함께 개인별 위험도를 사전에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토체크 검사는 혈액을 기반으로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로, 특히 조기 유방암(0~2기) 환자 선별을 보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영상검사(유방촬영, 유방초음파)와 함께 활용할 경우 보다 정밀한 위험도 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검사는 유방암과 관련된 3종의 단백질 바이오마커(CA1, NCHL1, APOC1)의 혈중 농도를 질량분석법으로 측정한 뒤, 이를 알고리즘에 적용하여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A1는 세포 호흡에 관여하는 효소로 초기 암세포에서 과발현되며, 유방암 발생 시 혈장 내 발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CHL1은 종양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유방암 환자에서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APOC1은 지질단백질 구성 요소로, 유방암 환자에서 혈중 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수술 전후 변화 및 재발 예후 평가에도 활용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검사는 공복 상태에서 채혈을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는 전용 검사의뢰서 및 동의서 작성이 필수적이다.
박창우 본부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크게 향상되는 질환”이라며 “이번 마스토체크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간편한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유방암 위험도를 확인하고,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유럽,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장 선경)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3일 ‘유럽 공동 혁신 이니셔티브(Joint European Disruptive Initiative, JED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K-헬스미래추진단은 보건복지부 ‘한국형 아르파에이치(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ARPA-H)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진흥원장 직속 조직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양자 기반 신약 개발, 인공지능 수술 로봇, 퇴행성 뇌질환 예방, 초고령사회 노쇠(frailty) 예방 등 국내 보건ㆍ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사업이다.
추진단은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과제관리자(PM)를 중심으로 한 도전적ㆍ고위험ㆍ고성과 연구개발 추진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JEDI는 유럽의 미래 경쟁력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을 지원ㆍ육성하는 유럽형 ARPA로,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판 DARPA 설립을 제안한 것을 토대로 설립돼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ㆍ생명과학ㆍ컴퓨팅ㆍ우주 분야에서 과학과 혁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문샷(moonshot)' 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0개국 43개 허브에 걸쳐 학계ㆍ산업계ㆍ스타트업 분야 7500여 명의 기술ㆍ과학 리더로 구성된 유럽 최대 딥테크 에코시스템(Deep Tech ecosystem)을 기반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와 딥테크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6대 공동 전략기술 프로그램에 대해 합의했다.
향후 ▲양자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혁신 ▲휴머노이드 물리 AI 수술 보조 로봇 개발 ▲뇌 인지 기능 저하 예방ㆍ완화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노쇠 예방을 위한 AI 기반 예방 케어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토양-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포함) ▲바이오·신소재(해양 기반 포함) 등에서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기술 예측(Strategic Technology Anticipation)’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실행 내용을 이번 협약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 위한 기술위원회 참여 ▲미래 핵심 기술 분야 및 기술 요소 공동 발굴 ▲임원급 담당자(Point of Contact) 지정 및 정기 파트너십 업데이트 등을 반영했다.
선경 추진단장은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JEDI와의 협력은 K-바이오헬스가 글로벌 기술 동맹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6대 공동 전략기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앙드레 뢰제크루그-피에트리(André Loesekrug-Pietri) JEDI 의장 겸 과학이사는 "K-헬스미래추진단과 함께 문샷 R&D 전문성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생명과학의 한계를 돌파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K-헬스미래추진단은 미국 ARPA-H, 독일 SPRIND(Federal Agency for Breakthrough Innovation), 일본 AMED(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등과 함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JEDI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미래의 유럽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daeho6478@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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